모든 호산나 평화교회 식구들의 건강을 위해 기도합니다.
숨쉬고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살았는데 마스크 쓰고 숨을 쉬니 힘이 드네요.
그렇게 마음껏 숨을 쉴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매번 하는 일, 반복하는 일이 짜증날 때도 많았는데
지금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으니 짜증났던 일에도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시간없다 핑계 대며 읽지 않던 성경 말씀도 보게 하시니 감사하고,
코로나 물리쳐 달라고 기도할 수 있게 되니 감사합니다.
식사 테이블에 온 식구가 둘러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하며 서로를 챙기고,
알고 있는 안전 수칙들을 이야기하며 식사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일하는 시간이 줄고, 또는 일을 가지 못하지만
여태 피곤했던 육체를 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보니 감사할 것들이 많았고, 아직도 많은데 감사하지 못하고
살고 있는 것을 회개합니다.
오늘도 감사해야 할 것들을 찾아보렵니다. 오늘만 아니라 매일 매일.
모두 건강하시고 뵙는 날까지 화.이.팅. 합시다!